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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문, 사회

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.

by YBK note 2020. 7. 2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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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.

리더는 하루에 백 번 싸운다
국내도서
저자 : 조우성
출판 : 인플루엔셜 2019.08.2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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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(法), 술(術), 세(勢)의 우선순위는?

1) 글쓴이는 법>술>세 순으로 중요성을 두고 있다.

   - 법(法)은 통치의 원칙이다.
* 통치에 필요한 공정하면서도 엄격한 원칙

   - 술(術)은 통치의 지혜이다.
* 인재를 올바로 쓰고 견제하기 위한 방법

   - 세(勢)는 통치를 위한 권한, 책임이다.
* 리더가 가져야하는 권력

 

2) 하지만, 나는 세, 법, 술 순으로 중요성과 우선순위를 부여해야 한다고 생각함.

   - 세 : 내(리더)가 반드시 해야할 것은 무엇인가?   ⇨“책임지는 자세”

   - 법 : 그것을 함에 있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?  ⇨“지적 수용력”

   - 술 : 그 외, 조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가?   ⇨“선한 영향력”

 

세(勢)에 대한 나의 생각

1) 세(勢)는 심을 예(藝) + 힘 력(力)이 합쳐진 뜻

    - 묘목은 작고 연약하지만, 언젠가는 크고 울창한 숲을 이루는 것처럼 점차 큰 힘을 갖는다는 의미로써 기세, 형세라는 뜻을 갖게됨.

 

2) 리더는 어쩌면 숲(조직의 목표)을 이루기 위해 지금 맨 땅에 나무를 심는 사람이다.

   - 한명의 리더가 심는 한 그루 한 그루 나무(노력)들이 모여, 울창한 숲을 이룰 수 있는 것임.

   - 하지만, 나무를 심는 것, 물을 잘 주는 것, 땅을 기름지게 하는 것 등, 농부로써 해야할 일을 마땅히 하지 않는다면 울창한 숲을 이룰 수 없음.

   - 이처럼, 조직의 목표를 생각하고 리더로써 내가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함.

 

3) 조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리더에게 주어진 권한과 책임이 무엇인지를 알아야함.

   - 권한과 책임이 있어야 리더의 존재의미가 있는 것임.

   - 모든 일이 알아서 또는 리더의 의사와 관계없이 진행된다면 리더가 필요할까?

 

4) 하지만 리더에게 주어진 권한과 책임은 생각보다 많다.

   - 모든 부분을 리더가 다 확인한다면, 부하들의 존재의미가 있을까?

   - 리더는 몸이 여러개가 아니다. 모든 일을 자신이 다 맡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야아 한다.

   - 따라서, 자신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권한과 책임이 무엇인지를 알아야하고, 그 외에는 적절하게 부하들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.

     *사소한 월권행위를 반드시 근절해야함. 리더의 발톱과 어금니를 함부로 내어주면 안된다.

 

5) 부하가 리더를 배신할 일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.

   - 리더가 부하에게 일을 맡겼으면, 잘 해낼 수 있도록 지도와 격려, 칭찬을 해주어야 한다.

   - 하지만, 본질적으로 모든 일의 책임은 리더가 지어야함을 알아야 한다.

   - 한번 배신한 사람은 지속적으로 배신할 가능성이 높다. 애초부터 배신할 일을 만들지 말아야함.

 

6) 리더는 통찰력(Insight)을 가져야 한다.

   - 사람은 나이가 늘수록 지혜가 생긴다고 한다.

  -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눈이 침침해진다. 원시(long-sight)가 되기 때문이다. 원시가 되면서 더 앞을 내다보게 되고(fore-sight), 더 앞을 내다보게 되면서 내면의 본질까지 볼 수 있는 지혜와 통찰력(insight)이 생기는 것.

 

법(法)에 대한 나의 생각

1) 법(法)은 물 수(水) + 갈 거(去)가 합쳐진 뜻.

   - 물은 높은 데서 낮은데서 흐르는 것처럼, 통치에는 일관되고 공정하며 엄격한 원칙이 필요하다.

   - 주어진 권한과 책임에 대한 명시적인 원칙 뿐만 아니라 리더 자신이 만들어내는 리더십 스타일, 업무 스타일, 대인관계 측면에도 분명한 원칙이 필요하다.

 

2) 리더가 휘청하면, 부하들은 다 넘어진다.

   - 리더가 말과 행동의 일치를 보이지 않으면, 그 누구도 책임지는 자세를 보일 수 없다.

   - 부하에 대한 피드백은 일관되게, 명확하게, 구체적으로 해주어야 한다.

     * 부하의 말에 먼저 귀를 기울이며, 깊이 생각하고, 그 내용의 정도를 구분해야 한다.

 

3) 인기있는 리더십을 갖는 것은 굉장히 어려움(가장 이상적임)

   - 리더로써 해야하는 본질을 잊지않으면서 부하들에게 인기를 얻는 것이 가장 이상적임.

   - 인기에 영합하는 것과 분별있는 인자함을 갖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.

 

4) 리더는 부하들의 침묵을 찬성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.

   - 의견을 내지 않는다면 책임을 피하고 자리를 유지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.

 

5) 예의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.

   - 엄격함과 모욕감을 주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.

   - 앞서, 부하가 배신할 일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, 고양이에게 쫓기는 쥐도 막다른 골목에 서면 고양이를 무는 법이다.

 

6) 리더는 외로운 존재이다. 부하는 내 가족이 될 수 없고, 부하도 나를 가족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.

   - 비바람이 불어봐야 어느 뿌리의 나무의 뿌리가 깊이 박혀있는지 알 수 있다.

   - 부하가 리더를 반드시 사랑할 수는 없다. 노래의 한 구절이 떠올랐다(김신영/주라주라)

     * 가족같은 회사 내 가족은 집에 있어요. / 입 닫고 지갑 한 번 열어주라 / 휴가좀 주라 / 낄낄빠빠 가슴에 새겨주라 / 칼퇴칼퇴칼퇴 집에좀 가자.

 

7) 부하들의 복지는 강요해야 한다.

   - 자신들의 복지를 알아서 챙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, 부하는 리더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음. 여건 보장도 안해주고 개인복지 잘 챙기라고 하는 리더는 무능한 것.

   - 부하들의 복지를 가장 잘 보장해주는 방법은 리더가 부하들의 복지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생각. 특히, 휴가여건 보장 및 휴가여건 보장을 위한 업무경량화 등등이 필요함.


술(術)에 대한 나의 생각

1) 리더는 영화감독이지 영화의 주인공이 아니다.

   - 리더(영화감독)의 역할은 훌륭한 인재(영화배우)를 적재적소(캐스팅)에 활용하는 것이다.

   - 조직 내에서 리더가 자신이 가장 뛰어나다고 인식하는 순간 조직에 위기가 찾아왔음을 인지.

   - 부하들의 역량을 개발하는 것도 리더의 몫이다.

 

2) 업무지시에 있어서 직접 권유방식과 간접 권유방식을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.

   - 직접 권유방식은 긴박하거나, 리더로써 확실히 결정을 내려야할 때 사용한다.

   - 간접 권유방식은 리더가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리더의 관심을 먼저 보여주고, 부하들의 자발성을 유도함으로써 부하는 리더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도 스스로 선택한 일이라는 인식을 갖는데, 이렇게 자신이 선택한 일로 받아들이게 되면 그 일에 대한 정당성을 일방적으로 지시받은 경우보다 더 강력하게 느끼게 된다. 이를 확증편향이라고 하는데, 이것을 통해 리더에 대한 부하들의 민감도를 확인해볼 수 있고, 이는 부하들의 역량개발을 함에 있어 첫걸음이 된다.

 

3) 상은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와 같아야 한다.

   - 부하들이 포상에 대해 본인들이 받고 누려야할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면 안된다. 호의가 지속되면 권리라고 생각하고, 그러면 리더의 권한(발톱)을 잃는 것이다.

 

4) 한비자 외저설 우상편 / 군주는 두 개의 눈으로 나라 전체를 보고 있지만, 온 나라는 만개의 눈으로 군주를 본다.

   - 군주는 어항 속의 금붕어처럼 노출되어 있는 존재이므로 항상 조심하고 경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말이다.

   - 하지만 뒤집어 해석하면, 부하들은 항상 리더를 예의 주시하면서 그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가진다는 의미를 지니며, 리더의 행동은 그만큼 파급효과가 있다는 뜻이다.

   - 군주가 거리를 지나고 있었는데, 부모상을 치르느라 몸이 상하여 몹시 여윈 백성을 가엾이 여기고, 효심이 깊다고 생각하여 그를 관리로 임명하자 이듬해 그 거리에는 사람들이 여위여서 죽는자가 한 해 수백명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.

   - 리더는 태양, 부하들은 태양계를 도는 행성이다.

 

5) 리더(바람)는 풀(부하)을 한 포기씩 일일이 잡고 그 방향을 바꾸려 하는 것이 아니라 큰 바람을 일으켜 전체 풀의 방향을 바꾸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.

   - 눈 앞의 작은 이익, 작은 충성, 작은 지혜에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.

   - 앞에서 설명한 모든 것을 바탕으로 리더는 조직목표, 비전을 바라보고, 조직 전체의 방향을 정해서 이끌어야 할 책임을 갖는다.

  - 부하가 해야할 일을 리더가 하거나 리더가 해야할 일을 부하가 하고있지는 않는지 확인하자.

  - 리더로써 리더가 해야할 일을 정확히 할 때, 그 조직은 올바른 방향으로 간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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